회관 문제, 재론않기로 '표결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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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관 문제, 재론않기로 '표결처리'
  • 승인 2002.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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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예장합동정통 87차 총회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여목사 여장로, 부총회장 제도 문제는 총대들의 의견을 묻지도 못하고 기각 처리됐다. 여목사 여장로 제도 청원은 연구 중이라는 이유로 기각됐으며, 장로 부총회장 제도는 이렇다할 논의없이 기각됐다.

그러나 여성안수와 장로 부총회장 제도의 신설은 시대적인 요청에 의해 수년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관심을 모은 대신측과의 교단통합에 대해선 전권위원회 대신 추진위원회를 선임해 받기로 했으며, 교단장협의회가 요청한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통일된 연합체 구성에 대한 안건은 지난해에 통과된 사항이므로 허락했다.

또 한장연에서 청원한 장로교 일치 문제 건과 직영신학교 설립 청원은 연구과정에 한해 허락키로 했으며, 사회복지위원회를 신설해 복지에 대한 교단적 관심을 모으기로 했다. 논란을 빚은 서울 강서노회 분립에 대해서는 “상한 1백 교회 하한 50교회 요건이 충족되면 지역적인 협의를 거쳐 허락하기로” 일단락지었다. 이와함께 지난회기 신설된 한성노회와 중부노회는 그대로 받기로 했다.

교단 내 관심사항이었던 총회관 이전에 대한 문제는 추진위원장이 정중히 사과하는 것으로 일단락짓고 다시는 거론치 않기로 표결 처리했다.

이석훈부장(shlee@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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