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이젠 디지털자선냄비에 카드를 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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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이젠 디지털자선냄비에 카드를 대주세요”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2.11.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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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오는 30일 서울광장에서 시종식 개최 후 전국모금활동 돌입

한국구세군(대표:박만희 사령관) 자선냄비본부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서울광장에서 시종식을 열고 전국적인 모금활동에 돌입한다.

총모금액 50여억 원을 목표로 한 구세군 자선냄비본부는 전국 300여 곳에서 모금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자선모금은 대표적인 거리모금활동을 비롯해 △톨게이트모금 △찾아가는 자선냄비 △물품후원 △온라인모금 △ARS 모금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구세군 관계자는 특히 올해부터는 신용카드를 활용한 디지털자선냄비가 전국적으로 설치돼 카드를 단말기에 대면 2천 원씩 기부할 수 있게됐다고 설명했다.

박만희 사령관은 “84년간 계속된 자선냄비 모금활동으로 많은 이웃의 삶에 희망을 전하고 꺼져가는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추위 속에서도 우리 이웃이 외면받지 않고 내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나눔의 종소리를 힘차게 울릴 것”이라며 “나눔 활동에 많은 국민이 적극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자선냄비 모금에는 익명의 기부자가 전한 1억 1천만 원의 수표와 90대 부부의 2억 원 후원이 화제가 된 바 있다. 구세군은 지난해 총 48억 9천여만 원이 나눔으로 이어졌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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