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비대위 지지 노회 100개로 확산
상태바
합동, 비대위 지지 노회 100개로 확산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2.10.26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회 상비부장들도 ‘총회 정상화’ 한 목소리

지난 9월 예장 합동총회 ‘제97회 정기총회’ 파행에 따라 구성된 총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서창수 목사, 이하 비대위)를 지지하는 노회가 100개로 확산됐다.

전체 140개 노회 중 지난 23일까지 가을노회를 마친 125개 노회 중 강동노회, 강원노회, 서울노회 등 100개의 노회가 비대위를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함께 비대위를 지지하겠다는 것을 결의하지 않은 노회들도 총회 파행 사태와 관련된 인사들이 총회 정상화를 위해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제97회기 총회 신임상비부장들도 조속한 총회 사태의 해결을 바라며 총회장의 결단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총회 산하 헌의부, 재정부, 규칙부, 감사부 등 14개의 부서장들은 총회가 정상화될 때까지 모든 활동을 중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각 상비부장들은 “내홍을 겪고 있는 총회 내에서 상비부 회의를 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총회의 안정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라며 “최소한 총회 임원회가 정상적으로 가동될 때까지 회의를 자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대위는 오는 11월 15일 오후 1시 30분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총회 정상화를 위한 전국 목사ㆍ장로 기도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권성수 목사(대구 동신교회), 박보근 목사(난곡제일교회),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에 앞서 비대위는 11월 1일 오전 11시 총회회관에서 총회 정상화를 위한 전국 목사ㆍ장로 기도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사전 모임으로 ‘노회 임원 및 총대 기도회’를 진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