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밀한 교육프로그램, 새가족 정착율 높여”
상태바
“치밀한 교육프로그램, 새가족 정착율 높여”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2.10.22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석 전장연, 영안교회 사례발표로 정보 교류

백석 장로연합회 회원들이 20일 영안교회 가평수련원에서 사례발표회를 통해 개교회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예장 백석 전국장로연합회(회장:박창우 장로)는 지난 20일 영안교회(양병희 목사) 가평 청소년수련원에서 장로대학 동문회와 연합으로 사례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사례발표는 영안교회 평신도위원장 김일동 장로가 ‘새가족 양육’을 주제로 새가족의 등록단계부터 제직훈련단계까지 이르는 4단계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새가족 정착의 노하우를 브리핑하여 참석한 장로연합회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일동 장로는 “교회에 처음 나왔으나 등록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거부감 없이 등록을 하게끔 훈련된 새가족 도우미들이 각 파트에서 노련하게 대처를 하고 새생명반 5주 과정을 시작으로 정착반, 바나바사역반, 확신과 성숙반, 제직반, 1박2일 드림수련회에 이르기까지 장기간 빈틈없는 양육 훈련과정이 있기에 새가족 정착율이 높다”고 강조했다.

영안교회에 일단 등록을 하면 장로든 권사든 누구도 예외없이 양육프로그램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새가족 양육을 위한 사역팀은 도우미팀과 행정팀으로 나뉘어 도우미팀은 새가족영접, 예배안내, 예배후 등록안내, 당회실접견, 식사대접, 새가족 환영만찬식 등의 일을 맡고 행정팀은 새가족 사진촬영, 등록서정리, 카드제작, 선물포장, 새가족 환영편지 발송 등의 일을 분담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나이테 신앙성장전략’이라고 불리는 평생신앙 프로그램의 마지막단계인 드림수련회 과정에서는 장례식체험과 촛불기도회, 세족식 등을 통해 영성훈련을 하고 석사과정 수료식과 같은 성서신학원 졸업식을 가져 영안교회 성도로서의 자긍심을 갖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날 사례발표회에 앞서 열린 1부 예배순서에서는 증경회장 김창욱 원로장로(원천교회)가 설교를 통해 “장로들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샘물, 주님이 주시는 솟아나는 샘물을 늘 마시며 교회를 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례발표회에 이어 경과보고 시간에는 장로부총회장으로 선출된 유철호 장로(영안교회)와 부회계 이재원 장로(해오름교회)의 인사와 축하선물 전달식이 있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도한 장로연합회장 박창우 장로(원천교회)는 “매월 사례발표회를 통해 각 교회마다 특징적인 내용이 소개되어 장로들한테는 매우 요긴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더 많은 장로들이 동참하여 교회를 섬기는 데에 최대한 활용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