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교회학교연합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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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교회학교연합회’ 창립
  • 정민주 기자
  • 승인 2012.10.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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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추진위원장 김해용 목사 회장으로 추대

장애인교회학교 지원과 협력을 위한 ‘전국장애인교회학교연합회’(이하 전장연)가 창립됐다.

전장연은 지난 15일 지구촌교회 그레스이스채플에서 창립예배 및 창립총회를 갖고 전장연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했던 김해용 목사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김해용 회장은 “장애인교회학교 사역자들의 정보공유와 협력사업 등 장애인복지선교의 비전을 함께 나누기 위해 교파를 초월한 연합회의 필요성을 많은 사역자들이 공감했다”며 “전장연을 설립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전장연은 지역연합회의 긴밀한 협력과 지역 교회의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전장연을 통해 장애인교회학교의 성장과 발전을 가져오는 것은 물론 한국 교회의 건강한 모습을 회복하는 데도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무엇보다도 전장연이 장애자녀를 둔 가정에 소망을 주는 축복의 통로로 사용되고, 고통의 삶을 살아가는 연약한 분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생명을 전하는 구원의 방주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창립예배에서 ‘성문 밖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진재혁 목사(지구촌교회)는 “예수님의 관심은 성문 밖에 있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역시 성문 밖에 달리셨다”며 “예수님의 피로써, 생명을 나눔으로써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으로 나가셨던 것처럼 전장연이 주님 오실 때까지 성문 밖에서 귀한 섬김의 사역을 잘 감당하기를 축원한다”고 강조했다.

축사를 전한 홍정길 원로목사(남서울은혜교회)도 “장애인 사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서 행하신 가장 중요한 사역이다. 교회가 장애인 사역에 관심을 갖는 것이야말로 예수가 우리의 진정한 메시아이심을 증거하는 고백”이라며 “전장연 뿐만 아니라 함께 힘을 합하는 전국 교회와 장애인부서들에게 특별한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있을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전장연에는 국내 245개 장애인교회학교와 해외 27개 장애인교회학교, 그리고 기타 국내의 장애인선교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전장연은 한국장애인사역연구소와 전국 지역연합회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국내ㆍ외의 교회와 특수선교기관들의 사역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발달장애인들이 구원의 기쁨을 찬양할 수 있는 신앙교육과 평생의 삶을 생각하면 기독교 정체성이 뚜렷한 평생복지에 대한 선교적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원 명단. 감사 : 서옥인 목사(노원 순복음교회) 지회장 : 서울A지역 장성철 목사(서울영동교회), 서울B지역 고정옥 전도사(한국중앙교회), 경기A지역 유명운 목사(지구촌교회), 경기B지역 김호열 목사(안산동산교회), 인천지역 최소월 목사(주안장로교회), 호남A지역 박하성 목사(광주동명교회), 호남 B지역 김보람 전도사(이리신광교회), 충청A지역 성일호 전도사(늘사랑교회), 충청B지역 정창교 목사(상당교회), 강원지역 변춘자 전도사(소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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