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문화축제 ‘디왈리페스티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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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문화축제 ‘디왈리페스티발’ 개최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2.10.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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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섬공동체, 국내체류 인도인 위로나서

다문화 학생 5만명 시대. 대한민국은 더 이상 단일민족이라는 수식어에 머물 수 없을 것 같다. 서울시 글로벌센터의 후원과 이주민 전문사역기관 나섬공동체(대표:유해근 목사)는 오는 21일 광진구 서울광장초등학교에서 인도문화축제 ‘디왈리페스티발’을 실시한다.

디왈리페스티발은 빛의 축제라는 뜻으로 힌두력에 따라 10월과 11월 사이 5일간 치러지는 명절로 수확을 마치고 겨울이 오기 전 풍요와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감사하는 축제로 우리나라의 추석과 비슷하다.

이날 행사는 인도의 전통경기 카바디 경기, 한국의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의 운동경기와 한국과 인도의 전통놀이(케럼보드, 활쏘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멘디그리기)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전통의상 입어보기 등 체험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도인들의 전통 춤, 번자비반그라, 카닥댄스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준비돼 있어 인도인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국내거주 인도인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줄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지역주민들과 인도인들 사이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편견과 차별의식을 없앨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그네를 섬기고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나섬공동체는 1996년 세워진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매주 5개권(몽골, 인도, 이란, 필리핀, 터키 등) 외국인들의 모임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그들을 위한 문화축제, 체육대회, 설ㆍ추석연휴 위로회 및 국토순례 등을 개최하고 있다. (문의:02-3437-7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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