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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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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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9.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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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신학 이야기 (42)

하나님의 진실하심에 정반대되는 일을 잠언에 밝혔다. 그런 증상은 곧 진실하지 못하다는 증거가 된다.

잠언서 12장 12절에는 “거짓 입술은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진실히 행하는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고 하시고 잠언서 6장 16절 이하에서는 “여호와의 미워하시는 것 곧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같이 육칠가지니”라고 하시고 다음과 같이 그 제목을 말했다.

교만한 눈, 거짓된 혀, 무죄하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라고 했다.

이동휘 목사님이 끝까지 예수님처럼 살 것을 강조하면서 교활한 몸놀림으로 성만찬예배까지도 감히 꿀꺽 들이키는 파렴치한 가롯 유다를 생각해본다 라고 계간지인 바울선교지에 기록하셨다.

시편 5장 6절에서도 “거짓말하는 자를 멸하시리다”라고 기록된 이유는 단 한가지다. “부정직은 하나님의 성품에 절대 어긋난 것임을 단호하게 규정지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처럼 산다는 것은 거짓말을 할 줄 모르는 본성만이 아주 쉽게 아주 자연스럽게 살 수 있다.

디도서 1장 2절에서도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 그 거짓의 아비를 요한복음 8장 44절에 “마귀는 거짓의 아비”라고 하시고 그 족보를 창세기 3장 1절 이후에 “너는 죽지 않는다”라고 여자에게 말하여 선악과를 먹고 남편에게도 준 최초의 사건은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마음을 가지고 산다는 것입니다”라고 했다.

목회자가 진실해야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솔직하게 말해서 진실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 이유는 우리 모두 너무나 잘 아는 일로 한 마디다. 목회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목회를 하지 않고 비즈니스를 하려고 하는 것 때문이다.

왜 사업으로 생각하는가. 그것은 목회성공이란 진정한 교회의 의미가 상실된 데서 발생된 것으로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있다. 목회자를 양성하는 신학교가 운영을 하기 위한 수단과 방법에 매여 있기 때문이다.

한국 교회 교육의 시초는 이런 것이 아니었다. 한국적 교육법에 얽매인 상태에서는 진정한 교육이 불가능했다. 법상으로 그어놓은 잣대에서 일반교육으로 타락되어 세상적 학문의 자격으로 착각한 이유다. 일반교육을 마친 자에게 하나님 방법으로써의 목회자교육이 필요할 뿐이었다.

한국 교육의 시작은 기독교교육이었다. 목적의식은 단 하나 사람의 인격이나 인성이 우선이 아니라 영성이 우선이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처럼이란 먼저 영성이 될 때 지성이 하나님의 창조주의적 상황에서의 교육이었다. 지금은 뒤바뀌어서 지성 위에 하나의 메뉴로 영성을 덧붙였다. 거꾸로 된 교육방법이 거짓으로 위장된 위선이 교육의 방법이었다.

오늘 일반적 학문의 명칭위에 기독교를 붙인 것이 기독교학문이 되었다. 예로 기독교교육, 기독교상담, 기독교행정, 기독교철학, 기독교미술, 기독교복지 이외에도 기독교만 붙였을 뿐 학문은 모두 일반학자들이 만들어놓은 교육의 틀이다.

기독교적 목회가 목회상담학, 목회성장학, 목회설교학, 목회예배학, 목회리더쉽, 목회방법론 모두가 일반학문의 틀을 배우고 나온 사람들이 절대 목회자가 될 수 없다. 그 이유는 논리나 조직이나 모든 체계가 세상적 학문에 맞게 짜여져야 한다.

어떻게 무소부재하시고 창조주이신 하나님에 의한 모든 삶의 방법이 세상적인 방법으로 가능할 수 있는가. 그래서 그들이 내놓은 이론이 순간적으로 불규칙적으로 성령의 계시하심을 즉 말씀하심의 영감을 느낄 수 있겠는가 절대로 불가능하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이 나타난 일곱교회의 첫 번째 조건이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라고 했다. 만일 목회자가 성령의 말씀을 듣는다면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마음이 될 수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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