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교단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것은 하나님안에서 하나되는 것으로 임기내 대내외적으로 화합과 일치를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예장대신 교단 제37회기 총회에서 신임총회장으로 추대된 김요셉목사는 교단의 정체성 회복과 내실화를 위해 교단화합과 발전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목사는 교단 신학교 문제, 총회부채 문제 등 총회현안 처리과정을 정리한 목회서신을 매월 발송해 투명한 교단운영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교회 연합사업에 있어서도 교단차원에서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결속력을 다질 방침이다.

김요셉목사는 임기동안 총회부채 등 산적한 총회현안 등을 매듭지을 계획이다. 이를위해 교단발전의 핵심인 목사와 장로, 교회와 노회, 노회와 총회가 믿음과 신뢰로 힘을 모으고 아울러 대내 외적으로 교단 역량을 높이는 주력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김목사는 “대신교단이 수년동안 계속된 자체문제로 인해 교회성장과 정체성, 결속력 등이 심각하게 위축됐다”며 “회개와 재도약으로 교단발전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단회적인 총회정책이 아니라 교단발전을 위한 장단기 계획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를위해 교단의 구조적인 부분을 보완해 군경목부를 군목, 경목부로 병원선교부를 신설하는 등 총회조직을 세분화하여 전문화된 사업을 추진하고 농어촌교회와 효율적인 지원책을 만드는 등 교단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광오기자(kimko@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