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목회로 영성에 날개를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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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목회로 영성에 날개를 달다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2.09.10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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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회를 위한 70가지 실천목회 지침서

▲ 김항안 목사의 신간 ‘성공목회’
한국교회정보센터를 통해 발표된 70가지 새로운 목회 프로그램을 정리한 내용이 책으로 출판됐다.

김항안 목사의 성공목회(도서출판:GLORIA). 저자는 “이 글을 보면 하나님의 구원 성업을 인간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려 한다는 염려가 있을지 모르지만, 목회자에게 영적인 부싯돌 같은 목회 정보와 복음적 설교가 한국 강단에 선포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70가지 현장 목회아이디어를 책에 담았다”고 전했다.

이어 “인간의 영이 육신과 함께 있는 동안에는 가시적이고 구체적인 방법 없이는 육신의 협력을 얻어낼 수 없고, 형식과 방법이 합해질 때 사효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출간 이유가 조금이라도 목회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데 있음을 밝혔다.

70장으로 구성된 저서는 각 장마다 주제에 맞는 설명과 함께 그에 맞게 실행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 시도에 따라 기대되는 예상되는 결과 등을 상세히 수록해 목회에 도움이 되는 실천방안을 그리고 있다. 즉 현장 목회에서 생기는 의문을 가상시뮬레이션 형식을 빌려 부분적으로 그 결과를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또 각 장마다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방법, 그에 따른 효과를 단계적으로 설명해 목회 현장에서 그대로 적용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저자 김 목사는 목회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뿐만 아니라 예상되는 결과까지 포함한 이 저서를 영적 전쟁터에서 목회자가 갖춰야 할 목회 실천병법서라고 표현했다.

철학 박사이자 선교학 박사인 저자는 목회자가 교회에서 시도하고 싶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아직 시행하지 못했던 다양한 프로그램과 새로운 시도에 관해 구체적인 방안을 말하고 있어 생각을 시행에 옮기는 데 필요한 판단을 돕고 있다.

각 장은 △새벽기도회 색션화 실천 △사랑의 일천번제를 통한 영성훈련 △교회발전의 기초자료인 여론조사 △어린이 새신자 반 만들기 △신바람 나는 토요문화 만들기 △영성노트를 통한 신앙키우기 △군인성도를 위한 심방목회 △영상 목회 △예배 후 기도 △신생아를 위한 축복기도와 같은 세부사항으로 구성돼 개척 교회 목회자부터 일정 기간 사역한 목회자까지 현실에서 부딪히는 문제에 대해 폭넓게 답을 제시하고 있다.

그 중 ‘신바람 나는 토요 문화 만들기’에서는 교회가 가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곳, 문제가 해결되고 갈등이 해소되는 곳이 되기 위한 한 방안으로 토요일을 활용할 것을 권한다. 저자는 한 주간 영화상영과 음악회, 강연과 같은 토요 문화선교부터 토요일 오후 교회 개방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공동체 식사 및 무료초대권 배포 등 식사 부문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볼 것을 제안한다.

이와 함께 이미 소개된 감동적인 송구영신 예배, 일만 번 주기도 드리기 운동, 대탈출 작전, 사랑의 가보 만들기, 올해 나의 말씀과 찬송 갖기 운동 등은 이미 한국 교회에 새로운 청사진을 제공하고 있다며 저서 활용해 목회와 선교의 폭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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