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이현주 기자) 서울시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취득한 한국교회연합이 지난 3일 감사예배를 열고 공적 책임을 감당하는 대표적 연합기관으로 한걸음 도약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예장 개혁 황인찬 총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예장 통합 박위근 총회장은  “한국 교회가 하나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진정한 하나됨을 위해 달려가자”고 강조했습니다.

김요셉 대표회장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협력해 준 모든 회원 교단 단체에 감사한다”며 “참여 교단의 법적인 보호와 함께 한국교회 전체의 목소리를 결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교연은 지난 6월 25일 법인 설립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어 법인 설립을 위한 정관을 개정하고 법인 이사 9명과 감사 2인을 선출했습니다.

이어 8월 7일 주무관청인 서울시에 법인설립신청서를 제출했으며, 8월 9일 시로부터 설립허가서를 취득해 8월 말 등기를 마치고 정식 사단법인으로 새출발을 하게 됐습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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