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상 대책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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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상 대책위' 신설
  • 승인 2002.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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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형식의 총회를 도입해 86회기 동안 활동한 다양한 사역을 동영상으로 보여줄 정도로 조용하면서도 은혜롭게 진행된 합신총회(총회장:안만수목사). 이번 총회를 한국 교계에서 개혁의 주체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교단의 행보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교단차원에서 ‘단군상 대책위원회’를 신설, 단군상대책을 위한 기도회 갖기로 했으며, 주 5일제 근무 법제화를 반대하기로 결의하고 정부 부서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하는 등 사회적인 문제 해결에 노력하기로 했다.

그리고 셀교회 문제점을 대해서는 신학원연구위원회에 맡겨 처리키로 했지만 시대에 뒤떨어진 결정이 아니냐는 여론도 일고있다. 다년간 총무를 맡았던 박봉규목사를 대신하여 박송언목사를 새로운 총무로 선임하고, 복음주의협의회에서 다년간 총무로 역임한 안만수목사를 총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교단내 조직을 재정비 했다.

이 밖에도 말레이시아 사바원주민교단과의 교단 교류 협력 건, 총회 헌법 권징조례 초안 노회 수의 결과 발표 등 교단 발전 방안들을 논의했다. 안만수총회장도 “회개운동, 주일성수운동, 바른생활운동, 사회봉사와 세계선교에 힘쓰는 교단으로 이끌 계획”이라고 밝혀, 새로운 교단으로 탈바꿈을 모색하고 있다.

송영락기자(ys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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