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한기총 임시총회 열어 ‘정관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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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한기총 임시총회 열어 ‘정관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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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8.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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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이현주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지난 9일 기독교연합회관 중강당에서 제23-2차 임시총회를 열고 정관개정과 회원 실사보고, 한교연과의 대립 건 등을 다뤘습니다.

한기총이 이날 개정한 정관은 대표회장 임기 2년 단임 조항이 담겨 있습니다. 이미 지난해 10월 개정된 내용이지만 정관 내 배치조항으로 인해 주무관청인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얻지 못하자, 다시 개정을 시도한 것입니다.

한기총은 당시 길자연 대표회장 복귀 후 후임 대표회장 선임을 위해 충분한 검토 없이 성급하게 정관을 개정하면서 대표회장 임기를 2년으로 늘리고도 보칙에 ‘본회의 모든 임기는 별도의 정함이 없을 때는 회기에 한한다’는 배치조항을 미처 삭제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무관청에서 이의를 제기하자 이 조항을 삭제하고 △대표회장 임기 2년 단임 △실행위원회의 권한 강화(이사, 임원, 감사, 상임위원장 및 총무 인준, 회원교단과 단체의 가입 및 탈퇴와 제명 승인) △총무 선출과 임기 변경 △부총무 제도 신설 등 정관 내용을 대폭 수정했습니다.

뒤늦게 대표회장 임기가 수정되자 현 대표회장인 홍재철 목사의 임기 문제도 의문으로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홍재철 목사는 자신의 임기는 “2014년 1월까지”라며,  “이미 작년에 개정된 정관에 준해서 모든 것이 진행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기총은 30만원 상당의 한기총 동판을 제작해 회원교단 산하 교회에 보급키로 하고 샘플을 총대들에게 공개했습니다.

또 한국교회연합 바른신앙수호위원회가 홍재철 대표회장에 대한 이단옹호 여부를 조사키로한 것에 대해 한기총 질서위는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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