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선교 교두보 역할 담당
상태바
북방선교 교두보 역할 담당
  • 승인 2002.09.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시아> 러시아 우스리스크에 극동 국립기술대학교 우스리스크 분교(이사장:최낙중목사, 부이사장:박규영목사) 개교식이 지난 6일 오전 11시 현지에서 거행됐다.
러시아 정부의 문교부로부터 허가받은 이 학교는 예장 합동정통 선교위원회(위원장:장원기목사, 부장:김석겸목사) 산하 북방선교부에서 러시아 선교를 위해 1997년부터 준비해온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같은날 러시아 복음주의 교단 산하의 북방신학교 개교식도 있었다. 이번에 설립된 극동기술대학교 우스리스크 분교는 대지 650평에 건평 2백평 규모로 교실 6개, 사무실 3개, 교수실, 식당, 조리실, 의료실 등이 구비돼 있으며, 컴퓨터, 디자인, 한국어, 러시아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7개 학과가 있다.

또한 우스리스크시 콤소 몰스가야에 설립된 북방신학교는 대지 5백평에 건평 60평 규모로 1백여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우스리스크는 중국, 북한, 일본, 러시아와 맞물려 있는 국경도시로 북방선교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시로서 인구 20만명 중 고려인이 5만여명이나 살고 있다.

공산주의의 종주국인 소련이 1990년 붕괴되고 15개 나라로 분립되면서 러시아는 비참할 정도로 가난에 허덕이고 있다. 총회 북방선교부는 북방(북한, 중국, 몽골, 구 수련권)에 수많은 민족과 미전도 지역을 위해 현지, 국내, 해외의 교단, 단체, 개인과 협력하여 선교사 파송과 학교설립, 의료선 복지선교, 사역자훈련, 교회설립 등을 전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