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이현주 기자) 예장 백석 총회 실행위원회가 지난 27일 방배동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9월 총회 입후보 등록이 마감된 가운에 열린 이날 실행위원회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 심의 결과가 보고돼, 총회장 후보 정영근 목사와 목사부총회장 후보 이종승 목사, 장로부총회장 후보 유철호 장로가 각각 단독 선거를 치르게 됐습니다.

3년 임기의 사무총장은 서울남노회 이경욱목사와 부천노회 이창신 목사의 경합으로 치러지면서 기호추첨에 의해 이경욱 목사가 1번, 이창신 목사가 2번을 각각 선택했습니다.

선관위원장 김종명 목사는 후보자들에게 서약서를 받고 “금품, 불법 선거 결코 없어야 할 것”이며, “정책토론회를 통해 후보자들의 자격을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교단 이대위원장인 김학수 목사를 이단옹호자로 규정한 한기총 실행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반박 성명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나 때문에‘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한 유중현 목사는 “나사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던 것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변화의 사람이었기 때문”이라며 “총회를 위해 말과 행동을 아끼는 변화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이굿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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