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웹접근성 및 모바일 서비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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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웹접근성 및 모바일 서비스 ‘최고’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2.07.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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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전산인협의회 주최 ‘2012년 하계 세미나에서 우수사례 선정

장애인과 노인 등 정보소외층이 쉽게 이용하도록 개편, 품질마크 인증
모바일 웹서비스도 앞서가 큰 호응... 최덕환 주님 ‘모범 전산인상’ 수상

백석대학교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서비스 등이 대학 정보화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지난 6일 전남 구례 지리산가족호텔에서 열린 대전-충남대학 전산인협의회 주최 ‘2012년 하계 세미나’에서 백석대는 ‘웹접근성 품질마크인증과 모바일 서비스’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백석대 전산정보실 최덕환 주임(사진)은 장애인과 노년층 등 홈페이지를 잘 사용하지 못하는 ‘정보소외계층’이 다른 사용자와 동등하게 인터넷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홈페이지를 소개했다.

백석대학교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교육기관의 의무화 법적 기준일인 지난해 4월 11일 홈페이지 개편을 시작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품질마크인증을 획득했다. 7개월의 작업을 거쳐 장애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선보인 것이다. 웹접근성 2.0으로는 국내 대학 최초로 개편을 시도한 백석대는 이날 타 대학 전산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기획단계부터 인증 획득까지 모든 과정을 공개했다.

이어 학생들의 사용이 쉽도록 학교 홈페이지를 모바일 휴대전화나 디지털 기기로 서비스 하는 ‘모바일 웹서비스‘를 개발해 이용자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해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2월 구축 완료된 웹서비스는 학생들이 언제 어느 곳에서든지 학교 홈피이지에 접속해 필요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전산담당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덕환 주임의 우수사례발표는 관련법 개정 및 시행령 등으로 정보 접근성에 대한 이슈가 높아지고 있는 대학가에 준비부터 시행까지 전문적인 노하우를 모두 공개했다는 점에서 웹접근성 품질마크 인증과 모바일 웹서비스 구축으로 고민하는 담당자들에게 큰 도전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최덕환 주님은 대학교육 발전을 위한 대학정보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모범 전산인상’을 수상했으며, 130여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대전-충남대학 전산인협의회는 지난 2002년 결성됐다. 대전, 충남지역 34개 대학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7~8월에 각 대학의 정보 공유를 위해 전산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백석대학교는 학교 정보화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음으로써 웹접근성과 모바일 서비스 분야에서도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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