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는 지난 16일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본관에서 제96회 총회 제2차 21세기중장기발전기획위원회(위원장:전병금 목사)를 열고 제97회 총회에 교회개척 지원센터 설립 준비의 건과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에 여성 1명이상 공천 할당을 위한 헌의의 건을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교회개척 지원센터에 관한 건은 개혁/부흥/성장 분과의 연구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개척목회자 양성 프로그램 운영 △개척목회자 생활대책 마련 및 지원 △교회개척지역 분석 및 컨설팅 △교회개척 부지 확보를 위한 순환기금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여성 공천 할당을 위한 건은 정의/평화/생명 분과에서 헌의한 것으로 해당 분과는 지난 95회 총회에서 “‘총대 수 20인 이상(목사10, 장로10)인 노회는 여성 목사, 장로 각 1인 이상 총대로 보내야 한다’는 규칙이 제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위원회 참여나 실행위원의 비율(1.5%)은 여전히 저조하다”며 “교회 안에서 여성의 차별화를 좁혀가고자 교단 기구에 여성참여를 법제화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에는 약 4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추가적으로 교회개척 지원센터에 이어지는 헌의안 (교회개척부지 확보를 위한 순환기금 조성 헌의의 건, 목회력 증진을 위한 영성수련원 지원 및 매년 영성 수련 필수 참여 헌의의 건,차세대 신앙지도자 인재양성아카데미 헌의의 건) 세 가지는 수렴해 연구 보고하기로 결의했다.
기장 총회는 지난해 제95회 총회에서 ‘기장 21세기 중장기발전기획위원회’를 설치하고 교단적 과제를 7개 분과로 나눠 21세기 기장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16일 21세기 중장기발전위서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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