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순교성지 탐방안내서’ 발간
상태바
기성, ‘순교성지 탐방안내서’ 발간
  • 정민주 기자
  • 승인 2012.06.14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교이야기, 탐방 일정 등 포함돼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박현모 목사) 역사편찬위원회가 성결교회 순교성지 탐방을 위한 ‘순교성지 탐방안내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탐방안내서는 지난 2002년 초판이 발행된 이후 세 번째 개정판이다. 이번 개정판에는 순교자명단과 순교이야기가 추가됐으며, 교단순교성지 지도와 함께 병촌교회ㆍ 강경교회ㆍ두암교회ㆍ증동리교회ㆍ하리교회 등에 대한 소개도 포함됐다. 특히 순교성지 탐방 일정이 1박2일과 2박3일으로 나뉘어 수록돼, 각 교회나 단체의 탐방여행에 좋은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역사편찬위원장 김성찬 목사는 “주를 위해,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그리고 민족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흔연히 버린 한 알의 밀이 거둔 풍성하고 알찬 신앙의 열매들을 확인하고, 그들의 결단을 우리의 것으로 삼기 위해 탐방안내서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또 “각 순교성지에는 한국 근현대사에서 발생한 특별한 순교 사건과 순교자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며 “목회자나 평신도 지도자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탐방안내서는 순교성지 교회들에 배포해 방문자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며, 8월 중에는 모든 성결교회에 배포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