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윤실, 진보당 비례후보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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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진보당 비례후보 사퇴 촉구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2.05.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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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 논문 표절, 성추문 털고 가야”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은 19대 국회 개원을 앞둔 지난 21일 성명을 통해 일부 당선자들의 표절, 성범죄, 부정선거 등의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기윤실은 “우리는 한 마음으로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진행되고, 정직하고 역량 있는 후보가 당선되어, 우리나라 정치가 한층 더 발전되기를 바랐다”며 “그러나 선거가 끝나고 국회 개훤을 10여일 앞둔 현 시점에서 그 기대는 무너졌다”고 꼬집었다.

특히 19대 총선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숫자가 지난 총선 792명에서 1096명, 구속자가 30명에서 39명으로 늘어난 것을 지적하며 “이번 총선은 국민들의 기대와는 달리 혼탁한 선거였다”고 혹평했다.

이어 기윤실은 박사학위 논문 표절로 밝혀진 문대성 당선인의 즉각 사퇴, 표절의혹이 제기된 강기윤, 신경림, 염동열, 유재중, 정세균, 정우택 당선인의 진상조사 등을 촉구했다. 또 김형태, 유재중, 정우택 당선인의 성추문 의혹에 대한 사실 확인, 부정선거로 대표성을 잃은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부문 후보의 사퇴 등을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기윤실은 “국민들을 가벼이 보고 버티거나, 눈을 속이며 어물쩍 넘어갈 생각을 버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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