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총회, 순교기념관 완공 특별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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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총회, 순교기념관 완공 특별기도회
  • 정민주 기자
  • 승인 2012.04.1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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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고난 묵상, 문준경 순교정신 계승

기성총회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이재완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고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5일 전남 신안군 증도에서 고난주간 특별기도회를 가졌다.
 
총무 우순태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기도회는 역사편찬위원장 김성찬 목사의 기도, 순교기념사업회장 김상원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총회장 주남석 목사의 설교가 있었다.

‘주께 호소된 순교의 핏소리’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주 목사는 “순교의 피는 그대로 끝나지 않고 새로운 역사를 만든다”며 “오늘의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많은 순교자들의 피값 위에 세워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 목사는 “문준경 전도사와 같은 분이 있었기에 신안군 일대가 복음화 되었다”며 “순교기념관이 빨리 완공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신앙 영성을 키워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건축현황보고 및 인사를 맡은 건립추진위원장 이재완 목사는 “하나님의 은총과 여러분의 기도와 협력으로 기념관이 거의 완공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또 “총회에서 경상비 0.5%를 결정해 준다면 순교영성이 묻어나는 전시콘텐츠 마련으로 아름다운 기념관을 하나님께 봉헌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순교기념관의 완공(박남형 목사)과 순교신앙의 계승(윤완혁 장로), 기념관을 통한 성결복음 확장(김춘옥 권사)을 위한 합심기도와 남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이원호 장로)와 부평제일교회(담임:김종웅 목사)가 기념관 완공을 위한 특별헌금 전달이 있었으며, 공동추진위원장 허상봉 목사의 축도로 특별기도회는 막을 내렸다.

한편,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은 기념관과 생활관, 십자가 탑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외부 공사가 마무리된 후 기념관과 생활관 내부 설비 구축 및 전시콘텐츠 마련 등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건축비 미지급금과 내부 시설 설비 및 가구 구입 등과 전시콘텐츠 마련을 위해 총 15억여 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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