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놀토프로그램, 이젠 공교육의 문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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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놀토프로그램, 이젠 공교육의 문을 두드린다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2.04.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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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성락성결교회ㆍ대한민국교육봉사단 협약식 체결

▲ 대한민국교육봉사단과 성락성결교회는 지난달 31일 협약식을 체결하고 교회놀토프로그램에 씨드스쿨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성락성결교회(지영은 목사)와 대한민국교육봉사단이 지난 31일 협약식을 맺고 교회 놀토프로그램에 씨드스쿨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씨드스쿨은 ‘T(teacher)’로 명칭 되는 멘토와 ‘씨드(seed)’로 여겨지는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체성 발견ㆍ재능계발ㆍ진로 탐색ㆍ학습동기부여 등이 주요 교육내용이다.

씨드스쿨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으로 한국 교회가 지역 공동체를 돕고 사회적으로 청소년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그 취지에 대해 밝혔다.

씨드스쿨이 교회 놀토프로그램에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성락성결교회가 그 첫 번째 주자로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운영에 돌입해 향후 12주간 진행한다. 멘토 교육은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과 7일, 2차에 걸쳐 마쳤다.

지영은 목사는 이와 관련 “교회가 성장하면 할수록 지역 사회에 대해 좋은 영향을 미쳐야 한다”고 말하며 “이제는 한국 교회가 일반계시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실과 비전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앞으로 더욱 많이 개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4월 중으로는 개강을 앞둔 교회로는 일산 한소망교회가 있고 이미 멘토 훈련을 마친 마산창원교회와 목동 한사랑교회는 가을에 열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교육봉사단은 기독경영연구원과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좋은교사운동, 한국리더십학교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 한빛누리재단 등이 모여 만든 기독교 교육봉사 NGO로 현재 ‘씨드스쿨’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기 정체성과 꿈을 발견해 이루도록 돕는 단체다. 교회 놀토프로그램 도입문의를 전화(070-4351-5522)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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