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핵안보회의 ‘한반도 평화’ 협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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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핵안보회의 ‘한반도 평화’ 협력 요청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2.03.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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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논평 통해 “악화 빌미되면 안 된다”

지난 16일 북한이 인공위성 광명성 3호 발사를 예고한 가운데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유정성)는 23일 논평을 통해 한반도 긴장과 위기가 고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기장총회 평화통일위원회(위원장:한기양) “서울 핵 안보정상회의 기간 동안의 미국ㆍ중국ㆍ러시아 한반도 주변 3개국과 ‘연속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를 논의한다”며 “최근 일련의 사건들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남북관계가 더 이상 악화되는 빌미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장총회는 또 “남과 북, 미 정부 당사자들은 이번 사건으로 한반도의 안정이 깨어지지 않고, 동북아의 평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요청하고 지난달 29일 북미간의 베이징 합의 내용을 언급하며 “이를 성실히 이행하면 한반도에 긴장 국면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 2007년 10.4남북정상선언 등을 언급하며 “꾸준히 이어온 남북 간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는 일이 화해와 통일로 가는 길임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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