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미래목회포럼, ‘공명선거 캠페인’ 전개"
상태바
[TV] "미래목회포럼, ‘공명선거 캠페인’ 전개"
  • 운영자
  • 승인 2012.03.15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11 총선 앞두고 기독 유권자 실천 행동지침 발표
mms://media4.everzone.co.kr/igoodnews/news/0315.wmv

(서울 = 표성중 기자) 4월 11일 총선을 앞두고 미래목회포럼이 기독교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7대 실천 행동지침’을 발표하며, 공명선거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개최한 미래목회포럼은 4.11 총선은 ‘그들만의 잔치’가 아닌 ‘유권자의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며 한국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을 향해 총선에서 지켜야 할 실천지침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7대 행동지침은 △선거 과정 및 정직한 후보에 관심 갖기 △좋은 공약 지지하기 △교회 내 편중된 설교나 특정 정당 및 후보를 지지하거나 소개하지 않기 △돈 뿌리는 후보 떨어뜨리기 △돈 안드는 선거를 위해 자원봉사하기 △반드시 기도하고 빠짐없이 투표하기 등입니다.

미래목회포럼은 “현재 총선과 관련해 교계 안팎에서 뜨거운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며 “한국 교회 유권자들은 성숙한 태도를 갖고 한 사람도 빠짐없이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지도자가 누구인지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래목회포럼 대표 정성진 목사는 “한국 교회는 지난 선거 때 현 정권과 너무 밀착해 이명박 대통령 당선 이후에 타종교와 사회로부터 종교편향이라는 비판을 받아왔고, 오히려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이어 “교회와 정치는 엄격하게 거리를 두어야 한다”며 “정치인들은 교회를 선거운동의 장으로 만들지 말고, 교회는 정당이나 정치인들에게 이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미래목회포럼은 이날 기독당의 활동에 대해 타종교와의 갈등을 유발시킬 수 있고, 교회라는 이름으로 정당의 위치까지 나아가는 것은 성경과 거리가 멀다며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아이굿뉴스 표성중기자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