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 오디션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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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 오디션을 말한다’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2.02.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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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주최, 3월 8일 11시 연동교회 다사랑

기독교 문화기자 모임 ‘크리스천 컬쳐 플러스’(Christian Culture Plus, 이하 CC+)가 ‘CCM 오디션을 말한다’를 주제로 3월 8일 오전 11시 연동교회 다사랑에서 2차 오픈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 한 해 동안 교계에는 극동방송 복음성가경연대회 ‘거룩한 도전’, CBS ‘크리스천 뮤직 페스티벌’ 등 기존의 방송사 주체 CCM 경연대회를 비롯해, C채널 ‘가스펠스타C’, W뮤즈 ‘나는 CCM밴드다’, 예장통합 문화법인 ‘CCM루키’, 스윗컬쳐 ‘스윗케스트’ 등 다양한 형식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봇물처럼 쏟아졌다.

기존의 창작복음성가 경연대회에 오디션 형식을 도입한 경우도 있고, 멘토 제도, 청중평가단 제도 등 공중파 오디션 방식을 차용한 경우도 있었다. CCM 오디션이 침체기에 빠진 CCM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신인 CCM 가수들을 배출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다.

하지만 신앙고백의 한 형태인 찬양을 가지고 ‘경쟁’하고 ‘평가’하는 것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이와 함께 부실한 CCM 오디션 진행으로 인해 상금이 미지급되거나, 중도에 대회가 중단된 사례도 발생했다. 또한 대회를 통해 배출된 신인 CCM 가수들이 설 자리가 있느냐는 쓴소리도 나왔다.

이 같은 비판을 의식한 듯 각 오디션 기획자들은 공동음반 제작, 해외 선교 기회 부여 등 새로운 포맷을 가미한 오디션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CC+는 “오디션 프로그램 기획자, 찬양사역자, 문화사역자 등을 초청해 현재 CCM 오디션 프로그램의 실체에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C채널 주최 ‘가스펠스타C’와 예장통합 문화법인 주최 ‘CCM루키’의 기획자인 은희승 대표(HS엔터테인먼트), 한국찬양사역자연합회 기획이사 강훈 목사, 동숭교회 문화담당 성석환 목사가 발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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