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목요강좌, 김순권·정호승 강사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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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목요강좌, 김순권·정호승 강사로 나서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2.02.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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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진문화원, 3월부터 매주 목요일 개최

2012년 양화진문화원(명예원장:이어령) 목요강좌가 오는 3월 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원 내 한국기독교선교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에서는 8일 김순권 국제옥수수재단 이사장이 ‘오늘의 남북관계와 진정한 나눔’, 15일 정병오 좋은교사운동 대표가 ‘위기의 학교, 반성과 대안을 모색한다’, 22일 정호승 시인이 ‘정호승의 시와 살아가는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또 3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과 백주년기념교회 이재철 목사가 ‘다윗’을 주제로 성서 스토리텔링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순권 이사장은 1976년 아시아 최초로 한반도 적응 교잡종 개발에 성공했으며, 1979년부터 1995년까지 아프리카 국제열대농업연구소(IITA) 옥수수 육종 연구 담당관을 지내며 아프리카 최초로 적응 교잡종 옥수수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1998년부터 그는 북한 식량난 해결을 위해 슈퍼옥수수 개발에 진력하고 있다.

정병오 대표는 문래중학교 현직 교사로 재직 중이며 기독교사들 모임인 기윤실 교사모임, 좋은교사운동 등의 창립을 주도했다. 또한 입시 사교육 바로세우기 기독운동 공동대표를 맡아 과도한 경쟁 속에서 고통 받는 학생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호승 시인은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석굴암을 오르는 영회’를 통해 등단했다.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새벽편지’,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등의 시집을 남겼다. 또 어른을 위한 동화집 ‘연인’, ‘모닥불’ 등의 작품이 있다.

백주년기념교회 부설 기관 양화진문화원은 지난 2010년부터 사회의 통합과 소통을 위해 목요강좌를 개설했다. 강의는 모두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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