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연구원, ‘목회자 세금납부’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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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연구원, ‘목회자 세금납부’ 세미나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2.02.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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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투명, 신뢰회복 등 다뤄...오는 23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산하 한국교회발전연구원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교회의 재정과 목회자의 세금납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한국 교회는 어느 때보다 재정 투명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일부 연합기관들의 금권선거 논란은 물론, 대형교회 건축 논란 등을 통해 추락한 한국 교회의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재정 투명성은 시급히 확보해야할 영역으로 꼽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 교회의 재정과 목회자 세금에 대한 논의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물질에 대한 거룩성과 공공성을 고찰해보게 될 이번 세미나에는 그동안 교회 안팎에서 논란이 됐던 목회자 세금납부 문제를 포함해 교회 재정 투명성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현재 목회자 세금납부와 관련해서는 종교인에 대한 갑근세 납부요구는 부당하다는 견해와, 사회 윤리적 관점에서 목회자 납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이 충돌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교회의 재정투명과 신뢰회복을 주제로 최호윤 회계사(교회개혁실천연대 집행위원), ‘목회자(교회)의 세금납부를 주제로 유경동 교수(감리교신학대학 기독교윤리학)가 각각 발제자로 나선다. 논찬은 신동식 목사(건강한교회재정확립네트워크), 김홍덕 목사(연합감리교회)가 각각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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