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한국교회, 해외 재난구호 하나로 묶는다"
상태바
[TV] "한국교회, 해외 재난구호 하나로 묶는다"
  • 권윤준 기자
  • 승인 2012.02.08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교봉, 월드디아코니아 창립총회 개최
mms://media4.everzone.co.kr/igoodnews/news/0206.wmv

(서울 = 최창민 기자) 한국 교회의 해외 재난구호 사역이 하나로 묶어질 전망입니다.

한국 교회 최대 연합 봉사단체인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은 지난 6일 사랑의교회에서 월드디아코니아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긴급한 지원을 요구하는 해외 재난구호 활동에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월드디아코니아는 향후 해외 재난구호 지원사업 총괄, 해외 자원봉사자 교육, 재난구호 관련 기관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월드디아코니아는 아이티 전문대학 설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1월 발생한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아이티는 문맹률이 60퍼센트가 넘는 등 열악한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어, 교육기관 설립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와 함께 원폭 및 방사능 누출 피해자 지원사업도 펼칠 예정입니다.

월드디아코니아 이사장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는 “한국 교회는 지금 소용돌이에 빠지느냐, 다시 일어서느냐의 기로에 있다”며 “복지와 섬김 사역을 통해 다시 중심을 잡고 일어서는 축복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은 기존에 하나로 통합돼 있던 사업을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교회봉사단, 월드디아코니아, 북한디아코니아 등 넷으로 분립해 전문화할 예정입니다.

아이굿뉴스 최창민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