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역, 목회를 살리는 블루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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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사역, 목회를 살리는 블루오션”
  • 정민주 기자
  • 승인 2012.01.3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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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밀리, ‘제1차 가정사역 전략회의’ 개최

한국 교회의 가정을 살리기 위한 하이패밀리(대표:송길원 목사)의 가정사역 전략회의가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1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오산침례교회 세교성전에서 열린 ‘제1차 가정사역 전략회의’는 ‘가정 같은 교회, 교회 같은 가정’을 목표로 무너져가는 한국 교회를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 지난 1월 26일 오산침례교회 세교성전에서 열린 하이패밀리 ‘제1차 가정사역 전략회의’에는 ‘가정 같은 교회, 교회 같은 가정’을 목표로 지역과 교단을 초월한 25개 교회의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략교회는 하이패밀리와 함께 사역에 필요한 자료를 공유하고, 목회의 경험과 기술을 나누는 PED(Pastor's Equipment Developer)를 실천하며, 정기포럼, 인턴십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목회자의 자기계발 프로그램, 교회 홍보 지원, 목회자 가족 지원, 목양 지원 등의 서비스를 하이패밀리에서 제공받게 된다.

PED는 과천약수교회(설동주 목사)의 ‘토요쉐마학당’ 같이 전략교회마다 개발된 특징적인 가정사역 프로그램을 영상에 담아 소개하고 공유하는 소프트웨어이다. 전략교회들은 만들어진 영상을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

이날 회의에서 송길원 목사는 “목회에서도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가정사역은 목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블루오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가정사역 전략회의를 통해 성경적 가정, 민주적이면서 질서가 잡힌 소통하는 이상적 가정인 ‘가정 4.0’시대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설동주 목사(과천약수교회)는 “가정을 살리고 한국 교회를 살리는 운동이 요청된다”고 지적하면서 “전략회의를 통해 구체적 대안을 발견하고 성장이 둔화되고 힘들어하는 교회들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들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진 사모(광주순복음교회)도 “전략회의에서 교회 사역뿐만 아니라 목회자의 쉼에 대한 연구와 프로그램도 함께 제시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지역과 교단을 초월한 25개 전략교회의 목회자 부부를 운영이사로 위촉하고, 전략회의를 소개하고 의견을 나누는 개회의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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