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설맞이 은퇴목회자 섬김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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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 설맞이 은퇴목회자 섬김 행사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2.01.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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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89세 하태진 목사 등 200명 참여

“선배님 큰 절 받으세요.” 백발의 은퇴목회자 앞에 후배 목회자들이 예의를 갖췄다.

CTS기독교TV(사장:구본홍)는 지난 20일 오전 광명교회(최남수 목사)에서 설맞이 CTS목자교회 소속 은퇴목회자 200여 명을 초청해 신년 감사 행사를 가졌다.

70~90대 은퇴 목회자들로 구성된 CTS목자교회는 이날 예배를 통해 새해의 소망과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특히 이날 원로 및 은퇴 목회자 15인으로 구성된 목사성가대가 구성진 목소리로 특송을 전해 감동을 더했다.

이날 설교를 맡은 광명교회 최남수 목사는 “한국 교회가 은퇴목회자들의 헌신에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고령 참석자 하태진 원로목사(89)는 “일선에서 물러난 원로들에게 베풀어준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다”며 “여전히 원로들이 한국 교회 부흥과 성장을 위해 기도하고 있음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이후 2부 순서에서 미리암 워십선교단의 찬양과 워십 등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후배 목회자들이 일제히 무대에서 은퇴 목회자들에게 세배를 올리고, 은퇴 목회자들이 박수로 화답해 세대 간의 화합을 다졌다.

CTS는 매년 은퇴목회자 초청 감사행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방송사 내에 CTS목자교회를 설립해 평생 목회현장에서 한국 교회의 부흥을 이끌었지만 은퇴 후 고독한 삶을 사는 은퇴 목회자를 위한 예배와 강연 등 섬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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