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동포의 집(소장:김해성목사)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동포 7백90명을 대상으로 ‘중국동포 초청! 제주도 여행’ 행사를 가졌다.
서울, 성남, 안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주하는 중국 동포를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실시된 이번 행사는 한국에 거주하면서 불법체류, 경비 부담 등의 이유로 제주도 여행을 하지 못했던 중국동포들의 사정을 파악하고, 중국동포의 집이 지난 6월부터 여행 희망자를 모집해 여행사와 단체여행을 주선한데 따른 것이다.
중국동포들은 중국동포의 집 봉사요원의 안내로 김포공항에서 26일 3백6명이, 27일에는 2백33명, 28일에는 81명, 29일에는 1백74명 등 총 7백90명이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이젠 중국동포들도 지난 3월 있었던 불법체류자 자진신고의 결과로 합법적인 제주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송영락기자(ysong@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