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공종은 기자) 한국교회언론회(대표:김승동 목사. 이하 교회언론회)가 11일 오전 11시 앰버서더호텔에서 ‘각 교단 총회장-총무 취임 축하 및 제10회 총회’를 개최하고, 왜곡된 언론 보도로 인한 교회의 피해 예방과 함께 성숙하고 화합하는 한국 교회를 위한 역할과 방향을 제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날 모임에는 예장 합동 총회장 이기창 목사를 비롯해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배재인 목사, 영등포교회 원로 방지일 목사 등 20여 개 교단에서 새로 취임한 각 교단의 총회장과 총무, 교회 원로들이 참석했으며, 교회언론회의 사역을 설명하고 각 교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도를 당부했습니다.
예배에서 이승영 목사(새벽교회. 명예대표)는 ‘새로운 지평’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회언론회가 새로운 희망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대표 김승동 목사는 한국 교회의 하나됨과 새롭게 변화되는 교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총회는 임원 개선 없이 행정총회로 열렸으며, 임원 규정에 대한 정관을 개정, 대표의 임기를 2년에서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게 했습니다.
한편 한국교회언론회는 지난 2000년 12월, ‘한국교회언론대책위원회’를 구성한 후 1년 뒤인 2001년 38개 교단과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창립됐습니다.
이후 교회언론회는 붉은악마 개명을 위한 공청회, 성전환과 호적 정정의 문제점에 대한 포럼, 안티 기독교와의 대화 등을 진행했으며, 방송과 사회로부터 쏟아지는 교회에 대한 왜곡된 정보로 인한 피해와 공격에 맞서 한국 교회를 보호하는 역할을 감당해 왔습니다.
아이굿뉴스 공종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