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최이우 목사 이사장-오정호 고명진 목사 부대표
미래목회포럼 새 이사장과 대표에 최이우 목사(종교교회. 왼쪽)와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오른쪽)가 취임했다.
미래목회포럼은 4일 오전 11시 앰버서더호텔에서 ‘이사장, 대표, 부대표 취임식 및 임원, 자문위원 위촉식’을 갖고 새 임원진을 구성하는 한편, 한국 교회의 개혁과 건강한 성장, 그리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로 했다.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는 ‘종교개혁시대’라는 설교를 통해 “지금 한국 교회가 중세 교회와 다름없이 너무 세속화됐다. 더 이상 밀려날 수 없는 시점에 도달했다”며 안타까워하고, “차지도 덥지도 않다는 힐책을 받은 라오디게아교회처럼 평안과 부에 안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목사는 또한 “누군가 개혁의 불을 당겨줄 것을 원하고, 뭔가 액션을 취해주기를 바라는데, 미래목회포럼이 개혁의 불을 당기고 방향을 잡아줄 것”을 당부했다.
대표 정성진 목사도 “종교개혁시대의 개혁자들의 목소리와 같이 예언자의 영성으로 한국 교회의 개혁을 위한 목소리를 내겠다”면서 “목회자들의 영적 각성을 통해 철저한 자정의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목회포럼은 부대표에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와 고명진 목사(수원중앙교회)를 선임했으며, 9개 교단 회장과,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등 14개 지역 대표를 새롭게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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