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를 설립한 교회여성연합회 이문숙 총무는 그동안 미술치료와 집단상담 등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는데 주력해왔다며 이제는 쉼터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설확충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총무는 또 “꿈을 가져야할 아이들이 절망과 무관심속에 고통받고 있다”며 이들이 인격적인 존재로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을 당부했다.
교회여성연합회는 지난 97년 ‘가출청소녀와 매춘여성에게 열린 전화’를 개설, 상담활동을 벌여왔으며 이어 2000년 7월 베데스다쉼터를 개소했다. 이총무는 요한복음 5장에 나오는 병자를 고치는 연못 ‘베데스다’의 이름을 딴 쉼터에서 청소녀들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현주기자(Lhj@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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