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70만 장병 진중세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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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70만 장병 진중세례 받아
  • 승인 2002.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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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세례식은 전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대형 세례식이다.
최초의 합동 세례식은 1971년 9월 13일 보병 21사단 66연대에서 시작되었다. 이는 합동측이 파송한 이상강목사가 군복음화를 위해 수고한 결실로, 연대장 유정묵대령을 비롯한 1백54명이 합동세례를 받음으로 출발하였다.
이를 계기로 같은 해 11월 25일에는 보병 제 26사단에서 최세태목사의 집례로 1천4백60명이 세례를 받았으며, 12월 5일에는 제5사단에서 한준섭군종감의 주례로 1천여 명이 세례를 받았다.

1972년 3월 9일 제28사단에서는 1천여 명이 세례를 받았고, 같은 해 4월 25일에는 육군 보병 20사단에서 통합측 군목인 김태동 중령의 인도로 장교 88명, 사병 3천3백90명, 도합 3천4백78명이 세례를 받았는데, 이는 단 회 수세 인원으로 최고의 기록이며, 군과 한국교계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계기가 되었다.
제2차 진중세례운동은 엄청난 결과를 가져왔다. 군목들의 헌신과 수고를 통해 수많은 청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받아들였고, 신앙적인 각성을 일으켰다. 1992년에는 8만5천명이 세례를 받았고, 1993년에는 12만8천명, 1994년에는 13만명, 1995년에는 18만6천명이 ‘그리스도를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면서 세례를 받았다.

1997년 4월 19일에는 한 번에 세례 의식으로는 교회 역사상 최고 인원인 7천2백명이 세례를 받음으로 교회 역사를 갱신했다. 이러한 진중세례운동은 1997년 이후 20만 명을 넘어서서 1999년 21만6천명이 세례를 받았고, 2000년에는 18만7천여 명, 2001년에는 19만1천여 명이 세례를 받는 등 집단 개종 운동이 일어나서, 제2차 진중세례운동이 시작한지 10년만에 1백70만 명이 세례를 받는 역사가 일어났다.
이와 같은 군선교 운동은 한국교회 성장의 원동력을 제공했다. 곧 정부 당국의 전군신자화 정책, 교계의 신자화 후원회 조직, 군목들에 의한 진중세례 운동은 동시적인 사건이었고, 상호협력 함으로 괄목할만한 군선교 운동을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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