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미소를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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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미소를 선물합니다”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1.09.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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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스마일 컨테스트, 퀸 이선화 학생 뽑혀

서초구 방배동에 아름다운 미소를 뽐내기 위해 예쁜 미소를 가진 소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백석예술대학(총장:김기만) 항공서비스학과(학과장:강미라)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지난달 22일 오전에 열린 ‘제2회 스마일 컨테스트’에 참가해 밝은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이번 스마일 컨테스트는 항공서비스학과가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승무원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는 자리다. 지난해 5월 학교 축제 기간 중에 처음으로 선보인 스마일 컨테스트는 일반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서비스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학우들의 우수한 매너와 아름다운 미소를 공개했다.

또한 학기 중 국제 매너와 이미지 메이킹, 영어는 물론 중국어와 일본어 러시아어 등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끼를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번 스마일 컨테스트에 참가한 학생들은 사투리로 기내방송을 하거나 수화로 기내방송을 하는 등 승무원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실력 이상의 것들을 보여줬다.

심사위원진에는 조선호텔 김재상 상무, 넥센 히어로 조경호 단장, 기독교연합신문 이찬규 목사, SBS 진혁 PD, 매일경제 김성준 부장이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심사위원진들은 학생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주며 심사를 진행했다.

청와대를 출입했던 사진기자 매일경제 김성준 부장은 “미소가 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는 것이라면 미소는 사진에 다 들어난다”며 “진심으로 미소짓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너무 아름다운 미소를 가지고 있어 채점하기가 힘들다”고 말해 객석에게 웃음을 주었다. 또 기독교연합신문 이찬규 목사는 “하나님의 재능을따르는 은사, 부르심을 기억해 이 시대에 쓰임받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 미소를 잃지 않고 평생 헌신하는 삶을 살면 하나님도 기쁘고 여러분도 기쁠 것이다”고 격려했다.

학과장 강미라 교수는 “학생들에게 목표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 위해 컨테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학생들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스마일 컨테스트 퀸에는 이선화 학생, 프린세스에는 김소라, 김경민 학생, 스마일상에는 정수연, 이민지 학생이 수상했다.

항공서비스과는 올 상반기 대한항공과 조선호텔 등 국내 유수 기업에 취업의 결실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기학과로 명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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