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4신]임원은 ‘봉사직’...“특별위 배정받지 않겠다”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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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4신]임원은 ‘봉사직’...“특별위 배정받지 않겠다” 결의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1.09.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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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임무 수행중 부정있다면 즉시 사퇴, “주님처럼 섬기겠다” 약속

총회 마지막날인 23일 회부를 시작한 예장 합동 96회 총회에서 신임 임원들이 “총회 임원은 명예직이 아닌 봉사직으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섬김을 실천하겠다”는 결의를 내놓았다.

임원회는 “당연직과 파송기관을 제외하고 특별위원회 배정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특별위원회의 조사처리부분에 대해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또 임원들은 부정 없이 모든 임무를 마치기로 했으며 만일 임무와 관련해 부정이 나타나면 즉시 사퇴하겠다고 약속했다.

총회 설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다가올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산하 모든 노회와 함께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임원회가 되겠다고 결의한 것이다.

임원회의 이같은 결의에 대해 총대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총회장 이기창 목사는 “오늘 새벽기도를 마치고 임원부터 섬기는 마음으로 기득권을 내려놓고 총회를 섬기겠다는 의지를 모았다”며 “우리의 충심을 믿음으로 받아주신 총대들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이기창 총회장은 “이 운동이 모든 교회로 퍼지길 바란다”며 “주님이 그러하셨듯이 우리도 주님처럼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규칙부도 임원들의 상비부 활동과 특별위원회 참여를 규제하는 개정안을 내놓았으나, 출석인원의 2/3인지, 당일 재석 인원의 2/3인지 가결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에 따라 결정이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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