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유엔재단에 기금 전달, 합동총회도 참여
구세군, 8월 한 달 동안 자선냄비 운영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양병희 목사. 이하 한장총)가 아프리카 말라리아퇴치를 위한 기금 1천1백여만 원을 전달했다.
한장총은 지난 12일 오후 4시 30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유엔재단 말라리아 퇴치 넷츠고 캠페인 후원자 리셉션’에 참석해 성금을 전달하고, 아프리카 말라리아 퇴치 운동의 교계 확산에 힘을 쏟기로 했다.
한장총이 이날 전달한 기금은 지난 7월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던 ‘장로교의 날’ 당시 헌금됐던 것으로, 1천101만4,680원이 전달됐다.
이날 모임에는 교단 총회장들을 비롯한 교계 인사들이 초청됐으며, 예장 합동총회(총회장:김삼봉 목사)가 2천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구세군은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모기장 보내기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냄비를 8월 한 달 동안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서는 정부 뿐 아니라 기업과 의료계, 민간 단체와 개인 등 모든 행위 주체들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포괄적인 파트너십 형성’을 요청하고, “종교 지도자들과 기업, 청소년들의 광범위한 참여를 통해 말라리아 퇴치라는 목표를 향해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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