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의 교단총무를 거쳐 지난해 부총회장에 당선된 뒤, 총회장에 입후보 한 서상기목사는 ‘소견서’를 통해 “지금 총회는 여러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해야 할 때”라고 전제한 뒤, 임기내 총회 유지재단 설립과 효율적 은급사업 운영, 체계적 선교사역 추진, 총회 교육원 운영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총회 전도국장과 강서노회장 등을 지낸 조광동목사는 부총회장 소견에서 “내외적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합동정통에서 목회하게된 것에 늘 감사하고 있다”고 말한 뒤, 교단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증경총회장님들과 선후배 동역자들의 뜻을 받들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노회로부터 부총회장 공천을 받았던 홍태희목사(은실교회)는 “아무리 생각해도 부족한 점이 많다는 생각에 등록 하지 않기로 했다”며 추천해 준 소속노회와 여러 동역자들께 미안한 마음 금할 수 없다며 당분간 목회에만 전념할 뜻임을 내비쳤다. 장형준부국장(hjja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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