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영국 런던에서 취임식 진행
구세군대한본영이 지난 1일부터 제16대 대장에 호주동군국 사령관인 린다 본드 부장(Commissioner Linda Bond)이 대장으로 취임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1865년 구세군이 창설된 이래 린다 본드 신임대장은 3번째 여성대장이자 4번째 캐나다 출신 대장으로 124개국의 구세군인의 지도자로서 국제 구세군의 다양한 사업들을 지휘하게 됐다.
린다 본드 대장은 캐나다와 버뮤다 군국, 영국군국, 미서군국, 국제본영 영성생활부, 국제대회협력부에서 일했으며, 호주동군국 사령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호주의 홍수, 브라질의 산사태, 스리랑카의 홍수, 그리고 뉴질랜드 지진 등의 구호사업에 힘쓰는 한편, 지난 1월 31일 최고회의에서 대장으로 선출됐다.
린다 본드 신임대장의 취임식은 오는 17일 오후 4시에 영국 런던의 ‘Nine Kings Suite’에서 세계 구세군의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구세군은 지난 1일 토고에 콩고 출신의 사관을 임명해 사역을 시작함으로써 124개국에서 선교사업과 사회복지사업을 확장시켜 나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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