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어린이에 사랑의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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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어린이에 사랑의 수술
  • 승인 2002.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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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을 비롯한 국내 여러 기관의 도움을 받아 심장병 수술을 받게 될 중국 조선족 어린이 7명이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수술대상자 13명 중 1차로 입국한 7명은 국립의료원에서 여러가지 검사를 거쳐 1명씩 수술을 받고, 다음달 22일 연변으로 출국하게 된다.

구세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1999년부터 구세군의 주도 아래 한국도로공사(모금), 국립의료원(무료수술), 연길주홍십자(수술대상 선정)가 협력하여 펼쳐왔다.
이번 수술은 지난해 12월 구세군과 도로공사가 합동으로 펼친 톨게이트 사랑의 자선냄비 기금으로 실시되며 2차 수술대상은 6명은 오는 8월 15일 입국할 예정이다. 이로써 2002년 수술대상자를 포함하면 올해까지 모두 38명이 ‘사랑의 수술’을 받게 된다. 구세군 관계자는 “높은 수술비로 인해 죽어가는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실시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사업을 실시할것”이라고 밝혔다.

이승국기자(sklee@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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