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 4시, 홈페이지 통해 생방송 … 구체적이면 종교적 파장 예상
미항공우주국(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 NASA, 이하 나사)이 내일 새벽 4시 지구 외 행성에서의 생존에 관한 우주생물학적 발견에 대한 발표를 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나사 홈페이지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될 이번 중대발표가 우주생명의 존재, 즉 그동안 계속 논란이 되어왔던 외계인에 관련된 사항이라면 사회적인 파장을 넘어 종교적으로도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소지도 충분히 갖고 있다.
특히 기독교계에서는 그동안 외계 생명체 존재유무에 대해 침묵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이번 나사의 중대발표가 외계 생명체와 관련된 사항이라면 기독교 내부적으로 많은 혼란과 논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나사는 지난달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우주생물학적인 발견에 대해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으며, 과학 관련 언론은 발표 전까지 세부 내용에 대한 배포를 금지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나사가 어떤 발표를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해 외계 생명체의 존재 여부가 밝혀지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면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일부 외신들은 외견상 통상적인 기자회견일 뿐이라며, “나사가 사람들을 뒤흔들고 있고, 이번 발표는 실제 영화에서 보는 것과 같은 고등 생명체의 존재 여부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초기 단계의 학술적 발표일 수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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