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전국장로회연합회 39회 총회 개최
상태바
통합 전국장로회연합회 39회 총회 개최
  • 현승미 기자
  • 승인 2010.11.24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장에 김일랑, 수석부회장 안기대 장로 선출

통합 전국장로회연합회는 지난 1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라’를 주제로 제3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는 한편, 신임회장으로 수석부회장 김일랑 장로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김일랑 신임회장은 “부족한 자를 세우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담대하게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수석부회장에 당선된 안기대 장로도 “회장을 잘 보좌하고 기도하면서 전장연 회원 간 화합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영남지역 노회들의 추천을 받은 후보들이 출마한 수석부회장 선거에선 기호2번 안기대 후보(영주노회 봉산교회)가 기호1번 정삼득 후보(진주노회 하동읍교회)와 접전을 벌인 끝에 387표(52.9%)를 얻어 344표(47.1%)를 얻은 정삼득 후보에 43표차로 앞서 수석부회장으로 당선됐다.

전장연 총회에서는 8억5천880만원 규모의 새 회기 예산과 주요 사업계획도 승인했다. 전장연은 전국 최대 규모의 지도자 수련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국장로수련회를 7월 중 개최하고, 엘더스쿨 등 장로 자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사업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 해외선교 사업과 신학생 지원, 산하단체 후원과 예장 합동, 고신, 대신 교단 장로회가 함께 참여하고 있는 4개 교단 초청 간담회, 한국장로회총연합회와 평신도단체협의회 등 초교파 연합활동도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회무처리에 이어 전장연 회장 및 한국장로신문 이사장 취임감사예배도 드렸다.

전장연은 지난 23일 오전9시 르비딤홀에서 최내화 장로 인도와 부회장 독고인호 장로의 기도 및 회장 김일랑 장로의 ‘네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자’ 제목의 말씀으로 시무예배를 갖고 공식적인 새 회기를 시작했다.

한편, 이날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김정서 목사(제주영락교회)는 ‘바벨탑 사건에서 깨닫는 메시지’를 주제로, “말과 뜻이 소통하고 목표가 일치되고 하나 됨을 이루어서 교단발전에 기여하는 장로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