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위기관리 전문기구 출범한다
상태바
선교사 위기관리 전문기구 출범한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0.11.16 2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달 3일 정동제일교회서 ‘한국위기관리재단’ 발족


한국 선교계에 위기관리를 전담하는 기구가 출범한다. 지난 2007년 아프간 사태 이후 3년 여간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산하 위기관리국이 자원봉사차원에서 진행하던 업무를 사단법인 구성을 통해 '한국위기관리재단‘이라는 이름으로 조직을 확대 출범시킨 것이다.

한국위기관리재단은 다음달 3일 오전 10시30분 정동제일교회 아펜젤러홀에서 창립총회 및 감사예배를 드리고 선교 위기관리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위기관리재단은 출범 하루 앞선 2일 오후 2시 ‘2010 위기관리 선교지도자포럼’을 열고 위기관리 사례와 전문기구의 역할 등에 대해 모색한다. 또 ‘한국 선교계의 위기관리 사역 회고와 발전방향’에 대해 짚어보며, 참석자들과 함께 ‘위기관리 사역의 전망과 과제’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튿날 창립총회에서는 각 선교단체장, 선교책임자, NGO 대표자 및 단체의 위기관리책임자, 정부 관련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협력단체와의 협약식도 진행된다.

위기관리재단은 지난 1월 법인설립준비위원회 구성 후 사단법인 추진에 들어갔으며, 법인이사로 이시영 전 UN대사를 비롯해 목회자와 NGO대표, 법률가, 의료전문가, 미디어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