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살았던 사사시대나,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믿고 싶은 것만 믿으려는 오늘날의 포스트모던 시대나 과연 다를바가 있을까?
특히 무신론이 대두되며 하나님보다 이성과 과학이 우선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한국 교회 목회자와 신학생, 성도들이 신앙을 잃지 않기 위해 성경을 묵상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성서유니온선교회가 오는 25일 오전 10시 대전에 위치한 행복한교회(이성호 목사)에서 ‘포스트모던 시대의 성경읽기’를 주제로 ‘제4회 신학강좌’를 개최한다.
이 시대 성경은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인지, 변하는 시대에 변하지 않는 진리의 말씀을 어떻게 더 가까이할 수 있을지, 지극히 감성적이고 충동적인 시대에 어떻게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더 깊이 교감할 수 있을지 등 말씀 앞에서 길을 찾고 싶은 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이번 강좌에는 신국원 교수(총신대), 권연경 교수(안양대)가 강사로 나서 △포스트모던과 성경읽기 △독자반응비평과 성경읽기 등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신학강좌를 통해 옳은 학문을 분별하고 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라며 “포스트모던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 교회 목회자와 신학생, 성경교사, 성도들이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답변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성서유니온선교회는 지난 2007년부터 △신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2007) △성경과 성령(2008) △적용-성경과 삶의 통합을 말한다(2009) 등의 주제로 한국 교회의 영적 상황과 필요를 돕는 신학강좌를 개최해오고 있다. <참여문의:02-2202-0091, 대전지부 042-537-60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