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아이티에 우물 100개 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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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아이티에 우물 100개 파준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0.10.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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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이티 개신교 총회장 및 GAP 관계자 만나 협약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이광선 목사)가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은 아이티 주민들을 위해 ‘우물파기’ 사업을 진행한다.

한기총은 최근 아이티 개신교 총회장 일행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세계선교협력회(GAP) 아이티 사무총장 이동열 선교사들과 만나 이재민들을 위해 우선 100개의 우물을 파주기로 약속했다.

100개의 우물은 약 10만 여명의 식수로 돌아가며 우물 100개를 시추하고 취수시설을 갖추는데 약 3억원이 소요된다. 한기총은 아이티 지진참사가 발생하자 회원교단 및 단체와 협력해 즉각 모금에 나섰고, 지난 4월말에는 예장 합신, 침례교 등과 함께 아이티 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파악한 바 있다.

아이티는 지난 1월 발생한 진도 7의 강진으로 25망 명의 사망과 인구 1/3이 이재민이 되는 피해를 입었다. 또 당시 지진으로 생활기반 시설이 무너져 식수와 생활용수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보건 위생이 취약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기총과 GAP는 교회와 학교가 함께 있는 지역을 우선으로 하되 지방에 있는 교회와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는 교회,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물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을 선별에 우물파기에 나서기로 했다.

아이티 우물파기에 필요한 비용은 한기총이 이미 모금한 아이티 성금으로 장비확보를 시작하며 추가 소요되는 비용은 계속 모금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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