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해체’와 ‘대안가정’의 현주소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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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해체’와 ‘대안가정’의 현주소 진단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0.10.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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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2010 추계 학술대회’ 개최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급격한 구조변동은 가족을 신속하게 재편하고 있는 추세다. 이런 상황 가운데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회장:차정식 교수, 한일장신대)가 오는 28일 오후 1시 한일장신대 봉사교육관에서 ‘가족 해체와 대안가정의 현주소’를 주제로 ‘2010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일장신대 기독교종합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이성희 교수(우석대), 한동구 교수(평택대), 이택광 교수(경희대)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차정식 교수는 “오늘날 우리가 ‘가족’의 이름으로 겪고 있는 다양한 혼돈은 이 시대에 절박한 비평적 성찰의 대상으로 다가왔다”며 “단순히 성찰한 할 것이 아니라 그 현주소를 냉엄하게 진단함과 동시에 뭔가 실행 가능한 대안적 모델을 찾기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일찍히 플라톤은 기존의 소규모 가족 단위를 묶어 그 성원들을 국가가 단일 가족으로 공동 관리하는 이상적인 체제를 구상한 바 있고, 예수님도 혈통 가족을 넘어 공동의 신념과 이상에 터한 ‘하나님의 가족’의 비전을 창출한 바 있다”며 “이번 가족과 관련된 담론의 향연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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