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목회자 전도대회 "고기잡는 법 전수"
상태바
기성 목회자 전도대회 "고기잡는 법 전수"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0.09.15 1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8일까지 명성수양관에서... 2000여 목회자 참석

 

부흥을 기치로 내건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원주 치악산 명성수양관에서 ‘전국 목회자 전도 및 교회성장 세미나’를 열고 2000여 목회자들에게 '고기잡는 법'을 전수했다.

원팔연 총회장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된 목회자 전도-교회성장 세미나는 타 교단에서 부흥강사로 널리 알려진 목회자들을 초청해 사역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강사로 나선 대전중문교회 장경동 목사는 “사역자들이 전도하는데 한국 교회가 왜 침체 하겠느냐”며 “부족할지라도 하나님이 책임지신다는 마음으로 담대하게 행하며 많은 달란트를 남기는 목회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전 열방교회 임제택 목사는 목회를 영적 전쟁으로 규정했다. 임 목사는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때 전도가 되고 부흥이 된다”며 “성령의 언어인 사랑의 말과 칭찬을 통해 목회자와 사모들이 직접 전도에 나서라”고 권면했다.

행사를 주관한 총회장 원팔연 목사는 자신의 경험을 목회자들에게 소개했다. 원 목사는 “교회가 성장해야 교단이 튼튼해지며 세상이 교회를 무시하지 않는다”며 “지도자가 강력한 리더십과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교회, 열정이 쉬지 않는 교회를 위해 목회자들이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목회자 세미나에는 안산동산교회 김인중 목사와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 등이 강사로 참여했으며 진돗개 전도왕 박병선 집사와 왕성교회 길자연 목사, 꽃동산 교회 김종준 목사 등이 교회성장에 기초한 전도방법을 전달했다.

교단 차원에서 전도 동력화에 나선 기성총회는 전도 열기를 확대하기 위해 지방별 전도대회를 연이어 개최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