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총회 군장병 500명에 ‘진중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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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총회 군장병 500명에 ‘진중세례’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0.08.2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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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경기도 25사단 찾아 군장병 격려


예장 백석 총회(총회장:유만석 목사)가 군 장병 500명에게 세례를 베풀며 군선교 사역에 일익을 감당했다. 

백석 총회는 지난 21일 오후 2시 경기도에 위치한 25사단 신병교육대대 사랑의교회(윤충임 강도사 시무)에서 진중세례식을 열고 “군 장병들이 하나님의 군사로 바로 서 나라를 지키는 일에 열정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단 군목 박흥재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진중 세례식은 총회 부서기 김동기 목사의 기도와 부회의록 서기 신청의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유만석 총회장이 말씀을 전했다. 요한복음 14장 6절을 본문으로 선택한 유 총회장은 ‘길, 진리, 생명되신 예수’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오직 하나님만이 진리이며 생명”이라며 “군 장병들이 생명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더욱 굳건한 믿음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원명성교회 중창단의 찬양에 이어 군목 박흥재 목사가 세례서약을 진행했으며 500여 명의 세례자에게 총회가 마련한 선물이 전달됐다.

이날 진중세례식에는 700여 사병이 참석한 가운데 500여 명이 세례를 받았으며 25사단 사단장 신동만 소장이 직접 세례식을 참관하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35도가 넘는 찜통더위로 인해 세례 인원이 적을 것이라는 우려를 깨고 이날 예배에 참여한 장병들은 깊은 감동을 받아 세례를 결단하며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민간 군선교사로 사랑의교회를 이끌고 있는 윤충임 강도사는 “군 장병들이 청년의 때에 하나님을 만나게 된 것은 큰 행운”이라며 “이번 세례를 통해 믿음의 군사로 양육되고 하나님의 진리를 위해 싸우는 소중한 이 나라의 자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강도사는 또 “군 선교에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않는 백석총회에 감사드린다”며 세례식에 함께 한 총회 임원과 군선교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진중세례 집례자로는 유만석 총회장과 노문길 부총회장, 이경욱 사무총장, 심만섭 서기, 김동기 부서기, 신청의 회의록 서기 등 임원진이 참여했으며, 군목 박흥재, 유승현, 장재진 목사와 군선교 민간 교역자 이봉호, 오창수 목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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