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신학, 한국 교회 및 오순절 신학의 밑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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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신학, 한국 교회 및 오순절 신학의 밑거름”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0.08.2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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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제13회 영산신학자 학술포럼’ 개최

한세대학교 대학원과 영산신학대학원이 주최하고 영산신학연구소(소장:신문철)가 주관한 ‘제12회 영산신학자 학술포럼’이 지난 23일 한세대 신학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영산 조용기 목사의 십자가 영성’을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는 영산신학에 관심이 있는 교수들을 비롯해 석, 박사 과정의 대학원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호성 박사(국제신학연구원 부원장), 류동희 박사(한세대)가 △영산의 십자가 신앙과 신약성서 △영산 조용기 목사의 십자가 영성-순복음 7대 신앙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최문홍 박사(한세대), 임군학 박사(순복음신학연구원)가 논평했다.

김호성 박사는 “반백 년의 목회 근간을 이룬 영산의 십자가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한 신약성서 전반의 진술에 기초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최문홍 박사도 “영산이 십자가에 관해 진술한 내용이 신약 저자들의 진술과 부합된다는 점을 밝힌 점에서 논문은 최대의 가치가 있다”고 평했다.

류동희 박사는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에 가려져 있던 순복음의 신앙적 기초인 7대 신앙의 재조명을 통해 영산의 영성 뿌리를 밝히고자 했다”며 “영산의 영성은 십자가의 영성이다”라고 주장했다.

논평자로 참여한 임군학 박사는 “영산의 목회와 신학의 근거, 신학적 뿌리, 영산의 영성 핵심에 대한 궁금증들에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총평을 전한 김홍근 박사(한세대)는 “영산신학은 한국 교계 뿐 아니라 오순절 신학의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산신학자 학술포럼’은 지난 2003년부터 영산 조용기 목사의 목회와 신학을 체계적으로 연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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