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선수 5년째 국내외 아동 6명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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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선수 5년째 국내외 아동 6명 후원
  • 현승미 기자
  • 승인 2010.07.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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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통해 6명 후원

2010남아공월드컵대표팀에서 한국 축구의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는 미드필더 기성용 선수가 2008년부터 국내외 아동 6명을 후원해 오고 있다고 알려져 화제다.
 

기성용 선수는 2008년 10월 월드비전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직접 후원신청을 해 현재 해외아동 5명과 국내 아동 1명을 후원하고 있다.
 

기성용 선수는 “후원을 하면서 누군가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에 정말 뿌듯하고 큰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후원하고 있는 아동 중에서 ‘축구’가 좋아하는 운동이라고 밝힌 에티오피아 아동에게 애착이 많이 가 꼭 한번 아이들을 찾아가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기 선수는 “조금씩만 아끼면 아이들을 동루 수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나눔’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축구대표팀 선수들 중에서는 친한 동료인 이청용 선수에게 아동후원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 22일까지 ‘후원자가 후원자를 만드는 나눔세상(후후만세)’ 캠페인을 펼친다. 이는 후원자들이 자발적으로 다른 후원자를 추천하는 캠페인으로 월드비전 홈페이지(www.worldvision.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박종삼 회장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기성용 선수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그라운드에서 기성용 선수의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며, “이번 후원자추천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기성용 선수처럼 아동결연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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