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기부상담 전문가 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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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기부상담 전문가 과정 개설
  • 현승미 기자
  • 승인 2010.07.1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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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기부문화연구소

크리스천 기부문화연구소(연구소장: 비케이 안)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수영로교회 엘레브에서 ‘제1기 기부상담전문가(Gift Planner)’ 정규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에 들어간다.
 

기부상담전문가란 기부자와 기부금을 받게 되는 수혜단체 사이에서 효과적인 중개역할을 하기 위해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모금전문가를 말한다.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나라의 기부액은 상승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조사에 따르면 단체나 기업의 기부가 크게 증가한 반면 국민 개인 기부는 급격하게 줄어든 상황이다. 2004년까지만 해도 개인 기부금 비율은 22.5%였으나 2006년에는 16.1%가 됐다. 이것은 다른 선진국의 개인 기부와 비교했을 때 5배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비케이 안 연구소장은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기부문화가 잘 정착돼 있다”며, “아직 한국에서는 기부문화가 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초기부터 이런 특별한 전문가 집단을 한국 사회에 정착시키기 위해 집중 훈련과 멤버십 관리를 통해 기부상담전문가를 세우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과정을 이수하면 KGPA(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에 설립예정인 국내 GP자격과정을 주관하는 민간단체)에서 인증하는 기부상담전문가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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